광명시 연서도서관
소개합니다.
2024.06.03일 오전 11시경에 광명시 철산동 현충탑공원과 연접한 연서도서관을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오후 3시 20분경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망(도쿠가와이에야스), 로마이야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신비로운 이야기꾼들의 신(카미)에 대한 에피소드 대한 일본작가 책을 돌려보았습니다.

그 전에 가장 먼저 저는 1층 안내 인포 바로 앞에 비치된 데스크톱에서 연서도서관 회원가입 안내를 받은 후, 광명통합도서관으로 등록하여 광명, 철산, 충현도서관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정회원으로 등록하였고 참고로 이웃한 금천구 주민도 정회원이 될 수 있다네요.

책은 1일 7권까지 대여가 가능하다고 하니.. 2층 서적 대부분 읽으려면 아마도 수년은 걸릴 듯합니다. 당분간은 신규서적 구매를 특별한 경우 아니라면 중단하고픈 생각이 절로 드네요. 거의 95%가 생소한 책들로 가득가득 50살이 넘은 나이지만 지적호기심이 마구마구 샘솟는 이 흥분.. 일찍 아들과 집사람 데리고 자주 올걸 후회가 가득합니다.

시립도서관이기에 도서대여, 현장 독서, 컴퓨터(PC) 2+2시간 무상사용, 노트북 전원 완비 책상 등 (노트북 대여도 가능- 아마 당일만 가능하겠죠) 모든 이용사항은 무료이지만, 2층 복사기는 1회 사용 시 3천 원이 소요되니 이 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광명시민으로 40년이 넘게 살았지만, 이웃한 광명동에 이사 온 후 독서도 하고 컴퓨터 작업도 하려고 왔는데, 깔끔하고 PC컴퓨터 사용 공간과 함께 개인노트북을 전기콘센트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주 내실 있게 꾸며져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보유 도서도 웬만한 중소규모 서점의 양을 비치한 것으로 보여지고, 참 아래 도시진열대 장소는 2층입니다. 타인의 얼굴을 찍으면 안 되므로 중심부로만 한 컷 가볍게 찍어봅니다. 여러분 연서도서관 와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물론 다른 도서관들도 좋겠지만 저는 이 공간활용과 내재된 도서, 학습환경이 너무 맘에 듭니다.
이 곳 2층에는 중학생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시집, 문학, 종교, 신간, 원어서적, 사회, 소설, IT학습서적 등 풍부한 도서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으며 독립된 컴퓨터 사용공간과 함께 책진열대 측면에는 노트북작업공간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개인공부와 자격증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신규 독서동아리 컨설팅 특강도 진행하고 있다네요. 독서에 갈증을 느끼지만 혼.독보다 체계적이고 재미있게 토론하듯이 책과 가까워지려는 분들은 적극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24년 6월 무료영화도 23일에 방영하는데, 장소는 연서도서관 3층이네요. 제목은 '카운트'
넷플릭스나 다른 OTT로 볼 수도 있지만 소형극장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네요. 저도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참 '2024년 6월에는 현충일과 그 다음날 6, 7일 휴무이고, 14일, 21일, 28일도 마찬가지인데 달력을 참고하니 매주 금요일이 휴관인 듯하니 참고바랍니다.
아래 안내 멘트는 좀 헷갈리네요 매주 금요일 휴관 이렇게 표시되면 금방 이해될텐데.. 귀퉁이에 적혀있나?

역사서적을 꽤 좋아하는 저는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일본근대 100년사와 숙청의 역사 2권을 대여했습니다.
대여기간은 14일이고 1회에 한하여 연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로 프리랜서로 블로그 인터넷마케팅에 집중하며 전국 부동산 분양 정보를 모델하우스, 견본주택, 홍보관 분양상담사 직원에게 고객과 상담 업무하도록 원활하게 연결하는 포스팅 업무를 수행하는 저로서는 자택에서 지루하게 하는 재택근무도 비중을 차지하겠지만, 스타벅스같은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아니면 소규모 개인매장에서는 노트북 사용도 눈치가 보이는 현실 여건에
광명시 연서도서관의 시설 운용과 업무공간은 목마른 사슴에게 갈증을 완벽히 해결해 주는 공간이자 장소가 되어 주네요. 앞으로 자주 이용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저희 집과는 대략 5분, 가족에게 동네 어른들에게도 알려주면서 마음이 너무 들뜬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연접한 광명시청 올라가는 길 아마도 모세로길의 단독필지 상가의 맛집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수십년을 차량으로 지나갈 때에는 몰랐지만 꽤 많은 괜찮은 음식점, 생활편의시설이 다수 몰려있네요

역시, 사람은 새로운 장소를 자주 직접 찾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익숙한 곳에 너무 빠져버려 세상이 얼마나 다양한 지 모르고 살았던 점 다시 깨우치게 됩니다. 생각이 편협하면 고루해지고, 사고의 폭이 좁아지는 것과 같이 어느 한 공간을 자주 찾아가면 정은 들겠지만 과거에 젖어 전진하거나 진취적이지 못하게 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가 낮아지게 된다는 생각이 번쩍 드네요. 제겐 참 이부분이 요즘들어 꽤 심각한 고민이었답니다.
시간, 공간, 인간.
한 세상을 산다는 것은 이 3간(間)을 통과하는 일이다.
이 3간 중에서 비교적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공간이다.
상대적으로 시간,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바꾸기 어렵다.
공간이 바꾸면 시간의 흐름도 달리 흘러간다.
그 공간에서 만나는 인간의 종류도 달라진다. - 조용헌 -
정말 이 동네하고 정말 친해지고 싶네요! 제 취향이지만 독서하고 개인학습하고 현충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다양한 먹거리 선택도 폭넓고, 미용실 이발소 등등 철산역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 2023년 프레스티지가 입주하고 나머지 단지가 마저 입주하는 2년 후면 이 곳 정말 새로운 광명의 문화거리이자 여유로운 일상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명소가 될 듯합니다. 아마도 제 예감이 정말 서서히 맞아 들어갈 듯하네요.
왜냐하면 광명뉴타운 1, 2, 4, 5구역 아파트들도 서서히 입주를 대기하기에 아마 이 정비사업 아파트들을 대략 합치면 구축 아파트와 단독필지와 더불어 2만여 세대가 육박하는 주거환경이 될 것이고 광명동과 철산동의 핫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아마 연서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모세로와 광명북중고교 일원 상권이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이 곳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점점 더



